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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시설 합동소방훈련 화재 안전 만전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관내 대규모 공장시설인 ㈜휴비스 1, 2공장에서 소방공무원 20여 명과 소방 차량 7대, ㈜휴비스 소속 자위소방대 50여 명을 동원해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휴비스 1, 2공장 합동소방훈련은 공장시설 관계인의 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되었고, 더욱이 ㈜휴비스 공장의 경우 노후 위험물시설로 분류되어 관리 중이고 화재 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의 우려가 커 진행하게 되었다.

훈련은 공장 내 FY제품 출하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 강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자위소방대 임무 분장 숙달 훈련 ▲화재 현장 인명구조 및 대피 유도 ▲소화기 및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훈련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화상 및 심정지 환자 처치와 고립자 발생 상황을 부여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재난 피해 발생에 종합적으로 대비하였다.

훈련을 주재한 ㈜휴비스 고성욱 공장장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소방 훈련으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각자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노후 위험물시설인 만큼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관계인 주도하에 초기 대응체계의 정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기적인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통한 공조체계 구축으로 유사시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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