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여름철 낙뢰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낙뢰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
최근 10년 간 내륙지역의 연평균 낙뢰 수는 약 10만 9천 회이며 특히 여름철에 79%가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인명피해는 총 25명(사망 7명, 부상 18명)이 발생하였으며 발생 장소는 산지가 52%로 가장 많았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낙회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낙뢰 시 행동 요령으로는 ▲낙뢰 예보 시 건물 안, 자동차 안, 지하 등 안전한 장소 대피 ▲산행 중 정상부 암벽 위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신속히 낮은 자세로 이동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몸에서 멀리한다. ▲ 평지에서는 몸을 낮게 하고 물기가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 등이 있다.
박덕규 서장은 “대기가 불안정한 여름철은 낙뢰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라며 "여름철 산행, 건설 현장 및 시설물 등에서의 낙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일기예보 등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완주=김명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