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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署 고령운전자 대상 인지지각능력검사 실시

인지지각능력 검사를 통해 안전운전 경각심 고취
정읍경찰서(서장 황동석)는 지난 15일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 도로교통공단 전북면허시험장, 정읍시실버노인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정읍시 관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함께 찾아가는 인지지각 능력검사를 실시하고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적성검사 및 면허증 갱신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어르신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정읍경찰서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자 사고유형 및 교통사고 위험요인 등 기타 교통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진행 후 시력·청력의 저하, 순발력 부족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인지지각능력 검사를 시행하였다.

인지지각능력검사는 이동형 시뮬레이터 시스템 장치를 차량에 탑재하여 시력검사, 인지능력검사, VR모의주행 등 고령운전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가상체험을 실시하여 분석 결과에 따라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는 검사이다.

이날 인지지각능력 검사에서 위험으로 결과가 나오는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운전 시 안경착용, 안전띠 착용을 권고하고,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안전 계도와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제도를 안내하였다.  

또한,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갱신 편의를 위해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업무를 통해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고령운전자분들에게 출장 대민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황동석 정읍경찰서장은 “보행자들의 보호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하여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정읍=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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