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동석)는 자치경찰제의 일환인 사회적 약자 대상 장애인 성폭력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인 정읍시성폭력상담소와 합동으로 자애원 등 관내 장애인시설 7개소를 방문해 장애인 성폭력 및 학대여부 등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 거주 장애인 및 종사자 대상으로 설문 조사지를 활용하여 개별 면담으로 성폭력 등 범죄피해 사실을 파악하는 등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진행하였고, 또한 장애인·시설주·종사자 대상 ▲피해인지 ▲신고방법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 촬영 및 불법 촬영물 유포,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한 성폭력 노출 사례 교육을 통해 신종 성범죄 형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황동석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장애인 피해에 대해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에 대한 폭력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점검과 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