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전주시가 민간단체의 한·중·일 문화교류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중국 청두(成都)와 메이저우(梅州), 일본 시즈오카현(靜岡縣) 등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들과 문화예술 민간교류사업을 추진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주도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3국의 문화를 직접 체감하고 이해하며, 지속적인 상호 문화교류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각 단체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총 2억 6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소재한 문화·예술·공연 등 문화 관련 역량을 가진 비영리법인과 기관, 단체 등으로, 접수기한 내 전주시 문화정책과(대우빌딩 5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 등은 문화 관련 주제를 선정하고 교류사업을 발굴한 후 중국·일본의 민간 문화예술 종사자나 단체, 작품 등을 전주에 초청하거나 전주지역 예술인을 상대 도시에 파견해 공연·전시·학술 포럼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