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전북교육청은 20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장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안전사고 및 학교 현장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학교장 회의 및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2023학년도 학생 안전교육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안전교육,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강화, 도내 안전체험을 위한 안전체험관 설립 계획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여름철 자연재난(호우, 태풍, 폭염) 대비 대응체제 및 매뉴얼을 안내해 철저한 재난대비를 강조했다.
학교 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교육도 이뤄졌다. 2022년 도내 학교 산업재해 사례와 주요 재해 발생 원인, 재발 방지 대책, 관리감독자가 중요하게 알고 챙겨야 할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각급 학교에서 이행해야 할 중요 사항과 위험성평가의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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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학생 안전사고 제로·학교 현장 산업재해 제로·학부모 공교육비 부담 제로를 위해 교육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예산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