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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는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은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이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여름철(6~8월) 기간 동안 연평균 8,807건의 화재가 발생해 511명(56명 사망, 455명 부상)의 인명피해와 2,296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 겨울철에는 노래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등 실내 여가 시설에서는 발생한 화재는 각각 39건, 5건, 14건이 발생한 반면, 여름철에는 노래연습장 61건(56%↑), 스크린골프연습장 7건(40%↑), 단란주점 18건(29%↑)의 화재가 발생해 더욱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지난 6월 13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2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에서는 덕진구 내 유흥업소, 단란주점, PC방 등에 방문하여 ▲소방시설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및 설치 관리 여부 ▲관계인 소방안전과린 업무 수행 실태 점검 및 소방 훈련 교육 실시 여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등 장애물 적치 여부 ▲안전시설 등 적정 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업주 의무 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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