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열탈진·열경련·열실신 등과 같은 질환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7월 북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우라나라의 대기온도 또한 높아질 가능성을 예측했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외출 시 모자 착용, 한낮(낮 12시~3시) 온도가 제일 높은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온열질환은 모든 연령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노인, 어린이, 임산부들은 특히 위험군에 속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무더위가 잦은 한낮 야외활동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