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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비 소방안전대책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장마철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기상 전망에 따르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으며, 저기압과 대기압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해수면 온도상승 추세로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관내 운주면·동상면·상관면·구이면으로 이어지는 산악지형으로 집중 호우시 토사 및 산사태 등이 취약하며, 200만 톤 이상의 저수지도 대아저수지 등 5곳이 있다.

소방서 풍수해 대비 장비 보유현황으로는 수중펌프 1마력 12개, 양수기 5.5마력 1개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세부 추진으로는 ▲태풍 등 119에 신고 폭주 대비 소방서 비상상황실 가동 ▲동시다발 출동 대비 근무 인원 보강▲의용소방대원 비상 체계 유지 ▲위험지역(침수 및 고립지역) 사전 대피 방안 등이 있다. 박덕규 서장은 “태풍·집중호우 등 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가 집중될 수 있으므로 비긴급 신고는 되도록 자제하고, 저지대나 하천 등의 통행을 금한다”라며 “수방 장비와 수난 구조장비를 갖춰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김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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