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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익산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간담회 실시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지난 27일 익산시 환경정책과를 방문하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기차 및 충전시설 보급에 따른 화재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화재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각 기관 간 협력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대책 추진 협의 및 협조체계 구축 ▲충전소 설치·증설 허가 시 지상 설치 제도화 논의 ▲지하층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설치 재정 지원 논의 ▲전기차 및 충전시설 화재예방 안내문 비치 및 시민 홍보 협조 요청 등이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전기차에 대한 화재안전과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안전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은 총 94개 단지로, 이 중 50개 단지의 293대 충전기가 지하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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