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전북도지부(공동회장 지모또 유끼꼬, 박서현, 이하 여성연합)는 3일 오전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임실호국원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배 및 태극기뽑기, 쓰레기줍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묘비에 꽂힌 태극기를 뽑으면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사자분들의 이름을 불러드리며 위로하고, 민족의 염원인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여성연합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전국 여성연합 지부와 그 회원들과 함께 날짜를 정해 동시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행 5회차로 전국 165개 지부에서 2,000여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했다.
여성연합은 다가오는 11월에 또 다른 전국 동시 봉사활동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줍깅’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