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북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꽃심·삼천·평화·효자·송천·금암·인후·아중·건지도서관 등 9개 시립도서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놀이와 책을 결합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와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여름방학 특강에는 총 30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극놀이 ▲북아트 ▲쿠키만들기 ▲테라리움만들기 ▲배쓰밤 만들기 ▲유아미술 ▲비누만들기 ▲생활 소품만들기 ▲부채만들기 ▲초등 책놀이 등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각각의 수업마다 주제 도서를 활용해 만들기와 그리기, 요리하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오는 8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내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독후활동 및 코딩, 메타버스 체험 ▲북트레일러 만들기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내 모야와 청소년 창작기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공예프로그램 ▲드로잉·페인팅 ▲키링·석고트레이 만들기 등 11개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 특강의 세부 일정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