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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신흥고에서 열려

전주시는 지난 7일 신흥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팡팡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역사 강연을 진행했다.

 ‘창조와 대안의 땅 전라북도, 전주를 세계유산 도시로 만들자’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조법종 교수는 학생들에게 전라북도가 대한 국호 발상지이며, 인근 호남평야가 전쟁 때 조선을 먹여 살린 중요한 지역임을 소개해 역사 속 전주의 중요성을 알렸다.

조 교수는 또 ‘역사란 무엇인지’와 ‘역사를 배울 때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그는 “역사는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의 해답을 알려주며, 역사적 사실이 전하는 지혜를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다”면서 “이번 강연이 학생들에게 역사적인 통찰력을 전해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업에 참여한 신흥고 학생들은 조법종 교수의 저서와 강의 자료를 미리 예습해 온 뒤 만들어 온 사전 질문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소년 팡팡 인문학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평생학습관(063-281-526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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