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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피서지 불법촬영 예방 합동점검 실시

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는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피서지 3개소(성당 금강체험관, 웅포캠핑장, 춘포 수파크관광농원) 합동점검에 나섰다.

지난 13일 성당면 금강체험관 점검을 시작으로 한 이번 합동점검은 경찰, 여성의전화, 시설 관계자가 참여하여 화장실, 탈의실 등에 설치된 초소형, 위장형 불법카메라 발견을 위해 열화상 탐지기,적외선 렌즈탐지기를 활용하여 세밀하게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를 부착·교체하였다.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은 “불법촬영범죄는 촬영물이 유포·공유되어 2차 가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사전 예방활동으로 범죄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므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시설 내에 있어서는 안 될 물건(라이터, USB, 음료수병, 자동차 열쇠 등)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의심 가는 물건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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