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숙박업소의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늘부터 내달 25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시군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총 6주간 숙박업소 1천5백23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숙박업 신고증, 숙박요금표 게시 및 게시된 요금 준수 여부 ▲객실, 화장실, 침구 등 청결상태 및 소독 실시 등 숙박업소 위생관리 상태 ▲안전하고 청결한 숙박환경 제공 및 친절서비스관련 위생교육 ▲과다한 숙박요금 인상 자제 권고 등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업소내에 숙박업신고증을 게시하지 않거나 접객대에 숙박요금표를 게시하지 않은 경우 또는 게시한숙박요금과 다른 요금을 받은 경우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여행하고 전북도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