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장마피해 신속복구·인명 피해 없어야
새만금 경쟁력 홍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총력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4일 간부회의에서 신속한 장마 피해 복구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장마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간부회의에서도 장마 대응을 언급하며 “최근 장마로 발생한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한편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13일 국무총리 주재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개최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 기회를 요청한데 대해 “정부부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므로 특례 반영을 위한 부처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발표가 임박했으므로 마지막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 의결까지 새만금의 지원제도와 값싸고 충분한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홍보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총력전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잼버리 준비와 관련 “일일방문 프로그램 등 잼버리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아울러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타 시도에서도 행사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최종 준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과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발표한 정책과 사업은 실국장이 직접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