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삼천·송천·인후·아중도서관 등 4개 시립도서관에서 여름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여름을 읽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여름 독서 교실에서는 ‘농부 달력’(김선진, 웅진주니어)과 ‘여름이 온다(이수지, 비룡소)’, ‘여름맛(천미진, 발견/키즈엠) 등 여름과 관련된 그림책을 이용한 독서 활동을 비롯해 ▲화가투 전래놀이 ▲연극으로 만나는 여름 이야기 속으로 ▲시화 꾸미기 ▲새콤달콤 과일꼬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여름독서학교는 전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4일부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여름 독서교실 참가자 중 우수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전주시장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디지털 기기에 길들어 있는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한 소통으로 독서에 대한 친밀감 형성 및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