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2023년 상반기 구조‧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일 기간 대비 구조 출동 건수는 증가, 구급 출동 건수는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구조 출동 건수는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16% 증가한 2,071건이며 구조인원은 424명으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69% 증가했다 .
주요 출동 유형 중 교통사고는 403건(19%), 위치 확인은 187건(9%), 자살 추정은 148건(7%) 등으로 집계되었으며 코로나 이후 우울증‧불안장애 등의 환자가 급증하면서 위치 확인 및 자살 추정 출동 건수가 증가했다.
한편 2023년 상반기 구급 출동은 10,351건으로 전년 동일 기간 대비(10,403건) 0.5% 감소했으며 이송 인원은 6,255명으로 집계됐다.
4대 중증 환자(심정지, 심‧뇌혈관, 중증외상) 중 심혈관 질환자가 666명(50%)으로 가장 많았으며 뇌혈관 질환자 335명(25%), 심정지 264명(19%), 중증외상 56명(4%) 순으로 파악됐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2023년 하반기에도 구조‧구급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익산 시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