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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지친 시민 위로하는 마음안심버스 ‘씽씽’

전주시보건소·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전주시 마음안심버스가 지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보건복지부의 ‘마음안심버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된 사업으로,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올해 상반기 동안 임대아파트 7곳과 노인복지관 등 취약지구, 아중저수지 등 인구 밀집 지역, 학교 등을 찾아가 ▲정신건강검진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전문요원 상담 ▲심리지원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총 59회(2190명) 제공했다.

시는 하반기에는 외출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민 밀집 지역 등을 찾아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더불어 이동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과정에서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 시민에 대해서는 마음 회복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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