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자연환경 연수원(무주)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숲 생태체험 여름 환경캠프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전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김현태 교수와 본교 재학중인 학부생 11명이 참가했다.
이번 환경캠프에서는 백두생태연구소의 김현 소장 등 3명의 전문가가 초대돼 특강을 진행했다. 이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영감과 통찰력을 줬으며, 환경과 생태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도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숲의 생태계를 체험하며 예비교사들의 생태시민으로써의 성장과 환경교육 전문성 강화하고 실제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험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시 한번 자연의 힘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활동으로 자연에 녹아들어, 모든 생태계와 하나가 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박병춘 총장은 “숲 생태체험 여름 환경캠프는 교육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혜롭고 환경 적응력 있는 교사로 성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환경과 생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육대학교에서는 이번 환경캠프를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체험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여 대상에게는 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