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동물보호시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일제검사 실시

서울 소재 동물보호소 고양이 H5N1형 발생 일제 검사
도내 동물보호소(24개소) 사전 임상・정밀검사 추진
전북도는 서울시 용산구 소재 고양이 보호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동물보호시설 24개소에 대한 사전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발생 확인 즉시 시군 및 도내 동물보호시설・동물병원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하고 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시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일제 검사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실시할 계획이며 시・군 공수의사가 동물보호 시설내 개와 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감수성 동물의 증상을 확인하는 임상 예찰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의심 동물에 대한 정밀검사로 이루어진다.

한편 이번 서울 동물보호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고양이는 호흡기 질환 감염이 의심돼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지난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김진희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