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외 프로그램장에 오는 10일까지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소방력을 전진배치 한다고 밝혔다.
익산에서 진행하는 영외 프로그램장은 원불교총부, 왕궁리유적지 등 총 5개소로 총 8일간 스카우트 대원 약 10,200명이 ▲원불교 중앙박물관 및 연방죽 견학 ▲백제역사의 이해 및 문화체험 ▲사리장엄 만들기, 스크레치 페이퍼 체험 ▲(주)하림 공장 견학 ▲국립익산박물관 전시품 관람 등의 관람 및 체험을 하게 된다.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지난 1일 9시부터 전 직원 300여명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으며,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장 견학 및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 20시까지 일일 차량 2대(펌프차1, 구급차1), 소방공무원 3명, 의용소방대원 4명을 배치해 특별경계근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김상곤 소방서장은 7일 왕궁리유적지 및 원불교총부 영외 프로그램장을 방문하여 배치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안전관리 유지상태 확인,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폭염장비 배치 유무, 소방력 배치 위치 확인 등을 실시했다.
김상곤 소방서장은“잼버리 대회 참가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익산시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및 관람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