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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제6호 태풍 ‘카눈’대응 총력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대응 태세 강화에 돌입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우리나라에 상륙이 예상되고, 최대 풍속 초속 33m/s 이상 44m/s 미만인 태풍강도 ‘강’에 이르고 기차를 탈선 시킬 수 있는 강한 태풍으로 예상되기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긴급구조대응 태세를 강화를 통한 태풍 대비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풍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주덕진소방서는 태풍 ‘카눈’에 대비해 ▲실시간 기상예보 모니터링 및 선제적 상황판단회의 개최 ▲풍수해 장비 등 소방 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등을 통해 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가용 소방력 고려 인명구조 우선 대응 ▲유사시 인명피해 우려 위험구역 내 주민 대피 안내 ▲위험지역 소방력 전진 배치 및 동원령 발령(요청) ▲유관기관 협업 통한 소방활동 장애요인(수문개방, 유실도로 등) 대처 ▲상황실 폭주 대비 소방서 비상상황실 운영 훈련 실시 등으로 현장 활동 강화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해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옥외 간판·지붕 등 불안정한 곳을 단단히 결박하고 유리창은 흔들리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창틀을 단단히 고정하라고 전했으며, 태풍 특보 중일 경우에는 창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고 외출을 자제하며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하는 경우 지하도·교량과 하수도 맨홀(익수), 전신주·가로등(감전), 공사장(낙하물) 주위는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이번 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긴급대응태세 유지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방서는 ‘카눈’ 통과 시 강풍·폭우 피해 신고가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긴급 신고는 119, 비긴급 신고는 110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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