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8일 제6호 태풍‘카눈’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익산 관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응태세 강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제6호 태풍‘카눈’은 9일부터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강한 바람과 비가 예보되어 있어 인명피해,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 침수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상황판단회의는 태풍 발생 대비 사전조치 및 긴급구조 대응활동 철저,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확보 등 재난 상황에 효율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시간 태풍 경로 모니터링 및 수난장비 100% 가동 상태 유지 ▲침수 위험지역 및 수해 취약대상 순찰 등 확인 ▲비상단계별 유형에 따른 상황근무요원 보강 및 비상연락망 점검 ▲현장안전조치 및 배수지원 등 신속한 조치 ▲필요 시 위험지역 사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우리나라로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라며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 확보와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 대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익산=최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