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에서 잇따른 체육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8월~9월에만 모두 42개 각종 대회 도내 일원에서 열려
전북도가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일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7회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8월~9월 내내 다채로운 국제·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가 전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8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9월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예정하고 있어 스포츠를 통한 관광객 유치도 동시에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국 동호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야구, 사격, 탁구, 검도, 테니스, 자전거, 골프 등 10여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 개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잇따른 대회 유치를 통해 4만5천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겠다”고말했다. /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