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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구급대 2023년 상반기 1일 평균 50.9건 출동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올해 상반기 구급 출동 건수는 총 9,216건, 이송환자는 5,31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2년 상반기 구급출동 8,551건, 이송환자 5,189명) 대비 구급 출동 665건, 환자이송 12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주덕진소방서는 현재 5대의 구급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밤낮없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구급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주덕진소방서 119구급대는 하루 평균 50.9건 출동하였다. 30분마다 1건 이상씩 출동한 셈이다.

한 번의 구급 출동이 현장 도착, 응급처치, 병원 이송, 대기 및 인계, 귀소, 소독 및 물품 정비 등의 과정이 필요하고, 보통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길게는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전주덕진소방서 구급대는 쉴 틈 없이 시민 안전을 위해 출동에 나선 것을 보여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8,551건(`22년 상반기)에서 9,216건으로 665명 증가했고, 이송 환자 역시 5,189명에서 5,315명으로 126명 증가했다. 월별 이송 환자는 6월(960명) > 5월(909명) > 1월(916명) > 4월(895명) > 3월(858명) > 2월(777명) 순으로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여름에 환자 발생이 많았고, 일별 구급대 이송환자 이송 시간대는 08시부터 21시까지 68.5%(3644명), 22시부터 07시까지는 31.5%(1671명)로 아침과 낮뿐만 아니라 취약 시간인 밤과 새벽 시간에도 구급대의 출동이 이어지며 24시간 출동을 지속하였다.

전주덕진소방서 구급 담당자는 작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봄여름의 야외활동이 작년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그로 인한 구급대의 수요가 늘어나, 이 같은 변화가 생겼을 것으로 분석했다.

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매해 출동 건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온 구급대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구급대가 안전하게 제 역할을 적절히 수행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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