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익산경찰서 잼버리파출소 운영

익산 원광대 기숙사에 숙영 중인 잼버리 대원의 안전 확보 등에 기여
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8일부터 익산 원광대학교 기숙사에 대피·숙영하고 있는 2,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대학교 기숙사 내에 잼버리파출소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익산서는 잼버리가 끝나고 대원들이 모두 떠날 때까지 잼버리파출소에 매일 순찰차와 경찰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잼버리파출소에 배치된 경찰관들은 야간에 숙소 주변을 순찰하며 대원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대원들의 분실물을 찾아주고 신고사건 접수 시 신속한 초동 조치를 하는 등 기타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익산서의 행보는 친절한 대한민국, 안전한 익산 그리고 든든한 경찰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일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신 경찰서장은 “대원들이 익산에서 머무는 동안, 잼버리파출소가 그들의 안전과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우선, 폭염에 지친 대원들이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것이다. 아울러 대원들의 안전을, 그들이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치안 강국의 이름을 걸고 지켜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익산=최준호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