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10일 태풍‘카눈’북상으로 익산시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태풍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피해 방지에 주력했다.
익산소방서에서는 비상경보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공무원 134명, 의용소방대원 268명의 인력과 차량 21대를 동원하여 익산시민들의 피해 방지 최소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실적은 10일 00시부터 11일 오전 7시 기준 태풍 피해 관련 출동 건수는 총 24건 접수되었으며, 주택 침수 1건, 도로 침수 1건, 나무 전도 14건, 붕괴 위험 1건 등 현장활동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조치사항은 ▲용동면 축사 침수에 따른 배수지원 ▲익산→임피교차로 방향 나무 전도 ▲망성면 무형리 태양광 설비 침수에 따른 배수지원 ▲용안면 석동배수장 옆 제방 물길 형성에 따른 순찰 및 안전조치 ▲신동 동양연립 사거리 포트홀 형성에 따른 안전조치 및 도로 통제 실시 ▲부송동 그린목욕탕 간판 탈락 안전조치 등이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