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익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선관위가 새내기·다문화·장애인 등의 민주의식 함양을 위하여 실시해온 맞춤형 민주시민교육 중 하나인 ‘장애인유권자 연수’로서 지난 5월 부안과 7월 전주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진행되었다.
장애인들의 원활한 선거참여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체험과 교육이 필요한 만큼 ▲선거참여의 중요성과 올바른 후보자 선택방법 등 선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과 ▲투표소와 비슷한 환경에서 직접 모의투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제 투표소에 비치되고 있는 ‘특수형 기표용구’, ‘점자투표보조용구’, ‘발달장애인 투표안내문’ 등을 소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참정권은 투표참여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권리인 만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선거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인 선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선거연수원 누리집과 전북선관위(홍보과 239-2350)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므로 관심있는 유권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