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대병원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개소
전북도는 지난 25일 질병관리청, 도·시군, 도의회, 교육청, 병원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이하 교육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10번째로 문을 연 교육정보센터는 지난 2월 신규지역 설치를 위한 질병관리청 공모에 선정돼 6월에 전북대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정하고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내에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등을 설치했다. 교육정보센터는 김소리 센터장을 비롯한 전담인력 6명이 ▲전북지역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등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연구정책 과제 수립 수행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인증사업 ▲지역사회 보건인력 및 의료인에 대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교육 ▲알레르기질환 교육 및 홍보자료 개발과 보급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은 병원 내 전문인력(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및 타지역 센터의 인적 네크워크를 연계해 알레르기질환의 전문성을 높이고 대내ㆍ외 동원 가능한 자원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지정 및 인증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도내 알레르기질환 관리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안심학교 지정 확대 및 인증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능력 향상에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