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전기차 증가와 함께 충전시설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보통 지하주차장에 설치되기 때문에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진압이 더욱 어렵다. 하지만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은 전기차에 대한 안전 정보가 부족해 보이지 않은 위험에 노출돼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4년 동안 전국 전기차 화재는 총 69건이나 발생하였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많은 전기차 운전자들은 전기차 대한 안전정보가 많이 부족하여 보이지 않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전기차 안전수칙 주요내용으로는 ▲전기차 사고 시 긴급대응요령 ▲충전소 근처 흡연금지 ▲차량 충전 시 물기 주의 ▲충전 중 화재 시 긴급대응요령 ▲1차량 1소화기 배치 필수 강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량 화재와 다르게 화재진압에 있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든다”며 “안전수칙을 잘 준수하여 해마다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예방에 동참하여 달라.” 고 강조했다.
/순창=박지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