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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전북 최초 현장안전점검관 전용 헬멧 도입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에 따르면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안전 관리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북 최초로 현장안전점검관의 헬멧 색상을 ‘형광 연두색’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장안전점검관’은 산업분야의 안전관리자와 유사한 개념으로, 소방서마다 3명(3교대 기준으로 팀장 1명)이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재난 현장에서 현장지휘관을 보좌해 소방대원들의 안전 관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방대원이 착용하고 있는 헬멧은 임무별로 색이 나뉘는데, 현장지휘관(청색), 화재진압대(검은색), 구조대(적색), 구급대원(흰색)으로 구분되고 있으나, 현장안전점검관의 헬멧 색상은 지난 2021년 연두색으로 지정만 됐을 뿐 실제 지급되지는 않았었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현장안전점검관의 안전 관리 임무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전북 최초로 형광 연두색 헬멧을 도입하여 서 내 모든 현장안전점검관에 배부하였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순직, 공상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안전점검관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라며,“익산소방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익산=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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