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이상동기범죄(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특별치안TF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경찰서 전 기능이 유사 사례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한편,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지구대, 파출소가 협력하여 순찰 필요 장소 등의 치안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 인력이 부족한 곳에 자율방범대원이 배치되는 등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통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원은 야간 순찰을 시작하기 전, 관내 지구대와 파출소에 방문하여 지역 주민 입장으로서 순찰 필요 장소, 범죄 우려 장소 등을 공유하고, 경찰은 신고·사건 다발 장소, 다중이용시설 등 상호 치안 정보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논의하고 실질적으로 순찰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하여 집중 순찰을 이어가는 지역 맞춤형 특별치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상동 미소거리, 수성동 유흥가, 정읍역, 터미널 등 다중밀집장소 5장소를 순찰 노선으로 지정하여 집중적인 순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 야간 시간대(20:00~22:00)에 차량 순찰과 도보 순찰 병행으로 범죄 분위기를 억제하는 등 다중밀집장소와 범죄우려장소에 대한 가시적 위력순찰 강화에 중점을 두고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부족한 치안 인력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애써주시는 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리며 정읍 경찰은 전 기능이 협력하여 빈틈없는 치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읍=김정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