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는 이달 개학기를 관내 초등학교 60개를 대상,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 어린이 통학로 등 사고취약 위주 선제적 교통안전 활동으로 하반기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산경찰서는 이번 대책 기간 등굣길 등 어린이 활동이 많은 지역 위주로 가시적 교통 경찰활동을 집중하여 어린이 시야를 가리거나 보행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SNS·교통방송·전광판 및 아파트 E/V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 활용, ‘방어보행 3원칙’ 등 어린이 안전테마 집중 홍보도 병행 할 것이다.
또한 시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850대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동승 보호자 탑승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 보호구역내 노란색 횡단보도와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노란색으로 조정해 운전자 시인성을 확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차 금지선 단선을 복선으로 개선하는 등 불법주차에 대한 기반시설을 보강한다.
김종신 익산경찰서장은 “익산시는 지난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약 20% 감소하였지만, 이에 방심하지 않고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법규위반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시설을 개선 하여 교통약자인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