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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도서관 공사 현장 안전 및 임금 체불 점검 나서

시, 오는 9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추석 앞두고 도서관 공사 현장 안전 및 임금 체불 방지 점검
민·관 9인으로 점검반 편성, 8개 공사현장(리모델링 4개소, 유지보수 4개소) 대상으로 실시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서관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민간 재해예방안전 전문가 3인과 도서관 자체 현장점검반 6인 등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각종 도서관 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전주에서 진행 중인 도서관 관련 공사는 총 8개소(총사업비 138억 원)이다. 구체적으로 서신도서관과 완산도서관 본관·별관, 인후비전작은도서관 4곳에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송천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는 방수 등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 계획 준수 여부 △안전 장비 비치 상태 △안전교육 실시 여부 확인 △현장 시공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사업자와 관련 근로자들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임금 체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개방형 도서관 조성과 건물 리모델링 및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선제적인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및 건설사업자와 소속 근로자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서관 공사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정상적인 임금 지급을 통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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