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주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수소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전주시에 수소충전소가 늘어나고 있고, 국내 친환경 차량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맞는 화재 예방대책과 대응 체계의 구축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수소차 충전시설에 방문해 화재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대원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중점 내용으로 ▲충전시설 화재 대응 매뉴얼에 따른 진압 방법 모색 ▲수소충전소 비상밸브 차단 방법 숙지 및 위치 확인 ▲소방출동로·소방차량 부서 위치 확인 등을 중심으로 실시 되었다.
김용일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전기차, 수소차의 증가와 관련 화재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원들의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이번 훈련이 실시되었다”라며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친환경 차량 관련 화재에 대하여 선제적인 예방과 대응체계의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