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잼버리 행사 버스 96% 계약, 추석 전 지급

11일부터 계약 체결 대금 지급 순차적 진행
도, 국토부,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비용정산 협의
전북도는 잼버리 참가자 이동 버스 임차료 지급과 관련해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운임단가 조정 협의를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지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잼버리 행사 종료 후 전북도는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계약 및 단가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백77개 업체 3천4백89대(조직위 1천3백여 대 별도)가 운행된 것으로 조사됐고 운행거리와 시간, 시·종점, 운행 노선 등에 따른 운임단가의 지역별 편차가 커 합리적인 수준의 적정 단가를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시간이 지연됐다.

전북도는 다양한 운행 변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업체가 협의·조정안에 적극 응해 줌에 따라 15일 현재 참가자 이동 버스 지원에 참여한 9개 시도 2백71개 업체 3천3백56대가 계약을 마쳤고 구비서류를 제출한 업체부터 대금을 순차 지급하고 있다.

다만 적극적인 조정 협의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6개 업체 1백30여대에 대해서는 국토부, 전국전세버스연합회와 함께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계약 추진 및 임차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계약된 업체들이 이번 주 초까지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대금 지급이 추석 전에 마무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