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개학철을 맞아 청소년들의 공유형PM 이용이 증가에 따른 사고위험성도 증가하고 있어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내 주요 대학, 중·고교 일대를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PM의 급속한 보급으로 도내에서도 PM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8월 말 기준 전년대비 13.3% 증가, 특히 19세 이하 학생들 사고가 약 56%(19건)를 차지하고 있어 PM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무면허, 승차정원초과, 안전모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 범위를 넓혀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도경 교통순찰대 오토바이를 경찰서에 적극 지원해 배달오토바이 법규위반 행위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내 PM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2년 8월 말 기준 사고 30건 부상 34명이며, 23년 8월 기준으로는 사고 34건 부상 39건으로 집계됐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개인형이동장치는 분명 편리한 이동수단이지만,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으면 사고위험이 굉장히 높다.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계도·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안전한 PM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 여러분이 함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