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체계를 21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가동한다.
이에따라 시는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와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 추진 계획을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연휴 기간 관리인력 부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와 오염사고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인력을 운영한다.
동시에 대기·폐수 등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 홍보와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2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중에는 공업지역 주요 배출사업장과 전주천, 삼천 등 하천 인근 취약지역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집중단속 및 수질오염사고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은 비상상황실이 설치되며, 감시 사각 시간대에 행하여지는 불법행위나 환경오염 사고에 따른 비상 상황 접수 시 즉시적인 방제조치에 나서는 등 발 빠른 초동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감시인력 부재를 틈탄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및 감시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행위나 오염 사고 징후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063-128) 또는 시청 상황실(063-281-222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