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의료생활안정을 위한 전주지역 병·의원·약국 등 총 427개 의료기관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내내 문을 개방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즉시 대응을 위해 병·의원·약국 등을 지정해 운영할 방침을 지난 22일 알렸다.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전주시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 완산·덕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응급, 응급의료’ 등으로 검색한 후 설치할 수 있으며,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해, 6일간의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안내(063-281-6200, 063-250-3900)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동시에 응급·문 여는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에 대한 운영 상황 점검도 이뤄진다.
이외 보건소는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비상 방역 근무도 실시하며, 감염병 보고 및 신고 의료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단 설사 환자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황 근무 및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