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가 10월 한 달간 전주의 '맛과 멋, 재미, 열정'이 가득한 축제 시즌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6일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서 오프닝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14개 축제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전주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이 운영이 시작된다.
‘전주페스타 2023’은 전주의 음식과 역사, 한지, 소리, 한복, 예술·문화 등 전주만의 콘텐츠가 녹아있는 축제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있다.
내용에는 ‘음식’을 주제로 한 전주비빔밥축제와 디네앙블랑 전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역사’를 주제로 한 태조어진 봉안의례와 태조어진 봉안축제 △‘한지’를 주제로 한 국제한지산업대전과 전주한지패션대전 △‘소리’를 주제로 한 전주조선팝 페스티벌 △‘한복’을 주제로 한 한복문화주간 △‘예술·문화’를 주제로 한 전주예술난장과 전주문화재야행,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 전주독서대전 등이다.
먼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전주의 맛과 멋, 열정을 주제로 한 16개 주요 콘텐츠가 선보이게 된다.
또 ‘다채로운 전주, 맛에 취하다!’를 슬로건 아래, 전주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맛의 도시임을 알리게 된다.
이은 7일 ‘태조어진 봉안의례 재현행사’는 시청 노송광장에서부터 경기전까지 행렬이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전주예술난장’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풍남문 광장 일대에서 한·중·일 3국의 다양한 예술가들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거리예술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타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한지패션대전, ‘디네앙블랑(Le Diner en Blanc), 한복 프로그램, 전주문화재야행, 조선팝 페스티벌, 2023 전주독서대전,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의 무대도 펼쳐지게 된다.
이외 전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태조어진과 경기전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태조어진 봉안축제’가 10월 21일 한옥마을과 경기전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주 문화콘텐츠 대표축제로 ‘10월 전주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을 기획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페스타 2023을 통해 전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전주의 정체성이 녹아있고, 전주에서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 축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전주페스타 2023 개막식’은 △전주 맛에 취하다 △전주 멋에 물들다 △전주 꽃 피다 등 특별한 주제 공연들로 구성되며, 초대형 멀티미디어쇼와 드론라이트쇼 등이 어우러진 각종 공연들로 채워지게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