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타워복합개발사업에 따른 지침이 고시됨에 따라 주)자광은 대상지선정 신청서를 지난 22일 전주시에 제출했다.
이로써 지지부진했던 대한방직 부지 개발 행정절차가 처음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는 지난달 24일 시가 행정예고했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이 발효(9.22)된 지 하루만 인 셈이다.
자광은 이날 신청한 내용을 살펴보면 대한방직 부지 '개발계획안, 사업계획서, 공공기여계획서' 등이 담겨있다.
시는 신청서를 대상으로 '법적요건, 용도지역지구 결정의 적정성, 건축물 용도의 적정성, 공공기여의 부합여부, 이행계획' 등을 검토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결정 기간은 60일이며, 한 차례 연장할 수도 있다.
주)자광은 옛 대한방직 부지 23만 565㎡를 구입후 공동주택 3000세대, 복합쇼핑몰, 430m 높이의 익스트림 타워, 호텔,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겠다고 전주시에 제안 했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