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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 선정

전북도는 4일 도청에서 28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모범 전북인을 찾아 수여하는 전북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혁신대상에 고성민 ()피앤엘세미 대표이사 경제대상에 백청열 새눈 대표이사 문화대상에 김혜미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색지장 나눔대상에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자 추천위원회와 시·군 및 기관·단체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4개 분야에 총 27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는데 이들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분야별 예비심사와 본심사 등 심사 과정을 거쳐 4개 분야에서 4명의 수상자를 뽑았다.
분야별 수상자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혁신대상 고성민씨=피앤엘세미 대표이사로서 2015년 창립 이후 각종 광반도체제품 생산과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 신시장을 개척하고 매년 매출액의 50% 이상을 대만, 중국 등 해외에 수출했다.
 
 
경제대상 백청열님=새눈 대표이사로서 지역인재 임직원들을 124명에서 2236명으로 채용,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문화대상 김혜미자님=전북도 무형문화재 색지장으로서 1987년 전통한지공예에 입문, 한지공예의 대중화와 보급에 선구적 역할을 다했고 각종 교육기관 및 박물관 등을 통해 전통한지공예교육을 실시해 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나눔대상 김홍식님=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로서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충을 위해 2002년부터 도내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세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 층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펼쳤다.
 
한편 수상자는 오는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북도민의날 행사 때 시상하며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상패와 메달이 수여된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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