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비빔밥축제에서 전주비빔밥을 비롯한 다채로운 음식들이 만들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비빔 is 전주미로(味路)’를 부제로 한 ‘2023 전주비빔밥축제’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맛과 멋이 있는 전주 대표음식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맛’에 집중함으로써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전주페스타 2023’의 오프닝 축제와 함께 진행될 것으로 비빔밥을 비롯한 글로벌 미식도시 전주의 우수한 음식 콘텐츠와 식문화를 기반으로 구성된 15여 개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에서는 '전주의 15개 자생단체와 20여 개 맛집들이 참여하는 ‘전주음식 테마존’과 ‘전주음식 가맥존’,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전주명인 쿠킹클래스’, 연극인들이 관객과 함께 비빔을 소재로 한 놀이인 ‘비빔마당놀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깜짝 이벤트인 ‘비빔놀이’, 전주 막걸리 칵테일 쇼 및 비빔주를 시음할 수 있는 ‘비빔술 쇼’ 등 15여 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 확인 및 예약은 축제 공식 누리집(www.bibimis2023.com)에서 가능하다.
장애숙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올해 축제는 무엇보다도 전주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이자, ESG 실천을 위해 전 행사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예년과는 다르게 지역주민과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모두 전주비빔밥축제에 참여해 전주의 맛과 문화를 즐기시고, 조금 불편하더라고 지역 상생과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 취지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