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효천지구 리버클래스아파트 내에서는 주민들의 신명난 하루가 펼쳐졌다.
지난 14일 오후 3시 리버클래스아파트(회장 윤현호) 단지 내 쉼터에선 총 818 세대 2,726명 주민 의견을 수렴한 제 1회 리버클래스주민화합한마당이 주민과 내빈들의 축하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재(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채영병(효자2·3·4동 시 의원), 전윤미(효자2·3·4동 시 의원), 김성규(효자2·3·4동 시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주민들의 실생활 의견을 듣고 좋은 생활거리에 대한 논의가 윤해솜 사회로 이뤄졌다.
리버클래스 생활거리 의견으로는 '아파트 내 자율 청소, 어르신 쉼터 정비사업, 반려동물 동행 시 유의사항 및 안내판 설치사업, 아파트 사회 소식 등의 홍보판 설치사업' 등이 나왔다.
제1회 리버클래스주민화합한마당의 날 주민생활 토의를 마친 후 지난 19년 입주 이래 처음 마련된 자리로서 총 2천여 만원에 마련된 경품과 선물은 자릴 찾은 주민에게 돌아가게 했다.
#전주효천지구 리버클래스 주민화합의 장 공연
행사 전 전주기접놀이(단장 심영배)의 꽹과리, 우리 춤(보리 때춤), 소리(농요)가 삼천천 옆을 지나 아파트 내 모든 곳에 축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놀이 행렬이 장관을 이뤘다.
여기에 더수타 난타(곽수경)의 장구, 북 등의 퍼포먼스와 함께 아이들의 열띤 춤, 모든 주민들의 다양한 장기자랑 노래경연이 뒤를 이어가며 흥을 북돋았다.
참석한 한 주민은 "리버클래스인들의 만남만으로도 가슴 뛰고 좋은데 여러 볼거리와 주민들 경연거리로 설레기만 한다"고 연신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윤현호 리버클래스아파트 입주민 회장은 "한분 한분 모두의 뜻을 한 곳에 모아 치러진 행사로서 감회가 새롭다. 지속적인 리버클래스인으로서 행복과 질향상된 삶의 쉼터공간의 만들자"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