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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열여덟 어른’ 프로그램 진로탐색 활동 진행

14일, 자립 준비 및 진로탐색 활동 지원 -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전주 서서학동 소재(3층)에서 지난 14일 전라북도 취약계층 아동(6명 대상. 3개 전북시군)에 대한 학대예방 및 보호지원 사업 ‘열여덟 어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날 프로그램은 MBTI검사를 통해 아동들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성향별 소집단 활동을 진행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업적성검사와 스스로의 성향에 따른 자립준비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아이들은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계획서를 통해 자립 생활에 대해 구체화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열여덟 어른’ 사업은 전라북도 지역의 학대피해가정 중 취약계층 (한부모, 조손, 장애부모)의 자립준비아동을 대상으로 진로지원 및 교육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인기를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기존 ‘양육시설’ 중심으로 지원되던 자립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기틀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자립지원 대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자영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자립 생활을 구체화해 자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1996년 3월에 개소됐다. 

현제 전라북도 7개 시군구(김제시, 정읍시, 완주군, 고창군, 부안군, 무주군, 진안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은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063-283-13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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