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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시민참여혁신단’ 출범

공단 운영 시설 ‘시민의 놀이터’ 자리매김

시민이 주인 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게 할 ‘시민참여혁신단’이 전주시설공단에 19일 공식 출범됐다.

‘시민참여혁신단’ 출범은 화산체육관 공단 본부에서 '김영기 위원장, 시민참여혁신단 위원, 공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공공기관의 관점으로 설정돼있는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을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주요 제도의 개선 방안과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혁신단은 ‘혁신분과, 정책분과, 예산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행정학과, 건축학과 교수,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언론인, 체육인, 시민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일반 시민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민참여혁신단’은 '인사 조직 혁신 방안, 공모 사업 및 주요 제도 개선, 예산사업에 대한 자문과 조정, 여론 수렴' 등 정책 결정부터 예산 운용까지 공단 운영 전반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혁신단을 통해 ‘시민의 놀이터’로서 자리매김하는 게 공단의 궁극적인 목표다.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들을 동네 놀이터처럼 시민들이 언제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하고, 재미있는 공간들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시민참여혁신단을 비롯해 온라인 소통방 ‘백제대로 310’, 오프라인 소통방 ‘소통광장 365’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참여혁신단 공식 출범으로 전주시설공단을 전주시민들의 가장 재미있는 놀이터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고 볼 수 있다.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공단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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