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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한·중·일 문화공연 프로그램 1년간 활동 마무리

- 시, 오는 11월 2일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폐막식 개최
한·중·일 3개국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 온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의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2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홀에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의 지난 1년간의 교류사업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을 오후 7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의 폐막선언에 이어 중국 교향악단의 음악과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악기인 샤미센을 이용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폐막식에서는 지난 기간들의 왕성한 교류 활동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영상을 통해 가질 계획이다.

또 세계적인 태권도 시범단이자 태권도를 이용한 ‘K-Tigers’와 퓨전 국악밴드 ‘AUX’가 초청돼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외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홀 내부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지난 1년간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전주시에서 펼쳐진 각각의 동아시아문화도시 관련 교류사업을 소개하는 아카이브 사진 전시회도 함께 마련된다.

전주시는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며 지난 4월 26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국의 청두시와 메이저우시,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서로 교류해 왔다.

그동안 전주시는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한 여름밤의 삼색동락, 현대미술 교류전, 청년문화 포럼, 청소년 전통놀이 문화축제, 무형유산 국제문화교류, 전통월드 음악공연, 전주 예술 난장' 등 총 11개 교류사업 등을 펼쳤다. 

또, 각각의 프로그램에 중국과 일본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주시민들에게 한·중·일 3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가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래로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2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이번 폐막식 행사를 통해 전주시민들과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의 자부심을 서로 공유하고, 전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폐막식 공연 참석·관람을 위해서는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하며, 폐막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시 누리집(cceajj.jeonj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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