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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 꿈 성장 지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난 21일 5차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멘토와 꿈꾸다’ 진행 -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 꿈이 커지고 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5차 직업체험프로그램: 꿈멘토와 꿈꾸다(이하 꿈멘토와 꿈꾸다)을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15명 대상들과 함께 진행했다. 

‘꿈멘토와 꿈꾸다’ 프로그램은 지난 21일 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멘토링 지원에 따른 실무적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소셜캠퍼스 온 전북 5층 이벤트홀에 마련됐다. 

이날 ‘꿈멘토와 꿈꾸다’은 임혜영 ㈜더치콩 대표의 꿈 실현 과정을 들으며 참석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 꿈멘토 임 대표 지도아래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기도 했으며, 원두를 직접 갈아 드립백을 만들어보는 등 '직접 체험 기회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꿈멘토의 생생한 직업현장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앞으로 각자의 꿈 실현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전주시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들 위해 '나무풍경의 가구디자이너 체험, 문영미커피문화아카데미의 바리스타(에스프레소 추출 및 디저트요리 만들기) 체험, 무명씨네협동조합의 영화 프로그래머 및 영화 비평가 체험, ㈜더치콩의 바리스타(핸드드립) 체험'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무료로 지원해오고 있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꿈이 바리스타인데 만들 기회가 없어 속상했지만 전주시의 기회 제공으로 인해 너무 좋았다. 특히 멘토 선생님 덕분에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됐고 기회가 된다면 또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전문직업인이 직접 나서 청소년들의 꿈멘토가 되어 주고 다양한 직업 체험 제공을 무료로 지원해 줘 감사하다. 앞으로 위기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1388청소년지원단 발굴 및 연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이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자발적 민간 참여조직을 의미한다. 

현제 전주지역에는 '125개 기관과 개인 107명' 등 232명의 1388청소년지원단이 구축돼 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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