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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을 버무린 2023 전주김장문화축제 마련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지역 생산 농산물 활용한 김장 문화 확산 도모, 탄소중립 실현 위한 ESG환경축제 준비 -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23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오는 11월 24.25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는 '개막식, 사랑의 김장 나눔(20여 개 단체), 김장 버무리기 체험(400 가족), 소비자 편의 제공을 위한 비대면 수령(200 가족), 김치 홍보관 운영' 등이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농촌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023 전주김장문화축제’에 사용되는 절임 배추와 김칫소(양념) 등은 자동화 설비가 갖춰진 전주김치산업관에서 농산물 전처리와 배추절임, 김칫소 제조·소분·포장 한 재료로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이에 따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김장 담그기 현장 체험에 참여할 400 가족과 비대면 수령(드라이브스루) 200 가족을 전주푸드 온라인 쇼핑몰인 전주푸드마켓(www.jjfoodmarket.c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전주김장문화축제 날 10kg(절임배추 7kg, 김칫소 3kg) 당 6만 5,000원으로 정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구입량은 1인 최대 50kg이다.

이와 함께 지역 공동체성 회복과 나눔 문화 확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위한 ESG 환경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재단은 각 가정에서 김치통과 고무장갑, 김장 매트, 앞치마 등을 미리 준비토록 해 일회용품 지급을 최소화하고,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실천을 유도키로 했다.

송정하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센터장 직무대행은 “‘맛과 멋을 버무린’ 2023 전주김장문화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인증받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로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나눔으로 계승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특별한 축제”라며 “전주의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우리의 김장 문화를 즐기고 함께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치산업관은 시가 전주명품김치와 김치가공식품 개발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 도도동에 건축한 시설로 '김치제조라인(절임·세척·포장), 양념공급라인(부재료세척·양념배함), 폐수배출시설, 저온저장고, 실험실, 사무실 등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치산업관은 시 출연기관인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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